2009년이 가고 2010년이 오고 있다.
겨울이라지만 살을 에일듯이 불어오는 찬바람은
안그래도 시린 옆구리를 더욱 더 시리게 하고,
연말이라고 여기저기 송년회를 빌미로 벌이는 술파티도 나와는 거리가 멀고,
아무리해도 살림살이는 나아질 기미도 안보이고,
세상돌아가는 것도 어이가 없고...
이렇게 우울하기만한 세상살이.
하지만 그렇다고 앉아서 신세한탄이나 하며 살 수는 없잖아.











[로큰롤 인생] 내가 요 근래 본 영화 중 이처럼 감동과 웃음을 주는 영화는 없었다.

연말 연시 괴롭고 쓸쓸한 맘일랑 이영화 한 편으로 날려 버리시라.

로큰롤 인생은 미국 노스햄튼 출신의 평균 81세 나이 (73세~93세)의 어르신들이 결성한
로큰롤 코러스 밴드 영엣하트(
young@heart)의 공연까지 7주간의 시간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든 영화이다.

영화는 실제 영엣하트 멤버들이 공연을 위해 새로운 곡을 연습하는 과정과 멤버들의 인터뷰가 주를 이루는데,
되도록이면 감상을 자제하고 이들이 공연을 하고 노래를 부르는데에만 초점을 맞췄다. 
또한 영화의 감초같은 역할을 하는 영엣하트의 뮤직비디오는 또다른 볼거리.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다보니 수많은 곡이 나오는데
coldplay의 "fix you"와  bob dylan의  "forever young"을 부를 때의 감동은
짧은 나의 표현력으로는 그 감동을 전달하기엔 부족함이 느껴진다.
부르는 노래 자체가 하나의 드라마요 삶이기때문이다.


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곡을 기억하며
나도 그랬었다고 맞장구를 쳐줄 것 같다.


백발이 성성한 분들이 따라부르기도 힘든 락큰롤 명곡들을 그들 나름대로 재해석해서 부르는 공연은
이미 많은 이들의 유명세를 탔고 자국인 미국보다는 유럽에서 더 많은 인기를 끌었다.
처음 결성한 년도가 1982년이라고 하니 2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들의 공연은 멈춰지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SHOW MUST GO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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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재밌는 영화를 추천해 달라는 친구에게 이영화를 권했더니,

아무리 보려고 해도 졸려서 아직 보지 못했단다.
참을성을 가지고 다시 끝까지 꼭 보라고 말해줬다.
내가 영화를 보며 느낀 행복을 많은 사람들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
난 첫 장면부터 가슴이 두근거렸는데...


웃다가 울다가 미소가 지어지는, 가슴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지는 영화 한 편 보고
새해에도 힘차게 꿋꿋하게 살아 남아보자. 아자! 퐈이야~~~~~!!!!
가슴에 뜨거운 불을 품고 영엣하트(young@heart) 이름처럼 마음은 언제나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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