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의 스무번째 생일인데 참 이상한건 멀쩡하던 기분이
왜 이런 날만 되면 갑자기 우울해 지는 걸까
난 정말 이런날 이런 기분 정말 싫어
 중략

어제와 다른 것은 없어 그렇지만 기분이 그래
내일이 와버리면 아무것도 아냐
중략

나 이런 기분 정말 싫어 너희들의 축하에도 이런 기분 정말싫어
별스러운 축하에도 이런 기분 정말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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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이발관  데뷔 앨범중 생일 기분이라는 노래 가사의 일부분이다.

언니네 이발관은 음반을 발매하기 전부터 이미 사람들 사이에선 유명인이었다.
당시 라디오를 즐겨 듣던 때였는데 언니네 이발관 음반이 발매 된다는 얘기를
듣고 하루가 멀다하고 음반 가게를 출석하며 구한 음반이라 더 기억에 남는다.
언니네 이발관- 팀명부터 독특한 이들의 음반.

이 앨범에서 좋아하는 곡을 꼽으라면 로랜드 고릴라와  생일 기분이라는 두곡이다.

바로 며칠 전에도 생일이었는데 그럴 때면 꼭 이곡이 생각난다.

어제와 다를 바 없는 오늘이고 내일이 오면 똑같은 일상인데
오늘 바로 이런날 이런 기분이 정말 싫었다.
이노래를 처음 접한 후 생일이 돌아오면
생일 축하 노래 대신 난 머리속으로 이노래를 흥얼거렸다.

지금 내 기분이 그래... 라고...






오늘도 생일을 맞이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행복하고 즐거운 기분이었으면....


친구야 생일 축하해.

 happy birthday to you!!!



언니네 이발관 [생일 기분].








오~~~~ 마이클 잭슨 

또 다시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꾸 세상을 떠나는지 모르겠다.
요즘은 도무지 눈물이 마를 날이 없다.





                                                     Michael Jackson 1958.08.29 ~ 2009.06.25




여러가지 구설수와 건강이 나쁘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다음달 런던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재기한다는 말을 듣고 기뻐했었는데
갑자기 심장마비로 사망하면서 다시는 그를 볼 수 없게 됐다.

누구나 한번쯤  방바닥을 미끄러져가며 문워크를 흉내낸 기억도 있을 것이다.
한 번도 제대로 성공해 본 적은 없지만 처음 문워크를 접했을 때의 충격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비록 뻔한 표현이긴하지만 마이클 잭슨은 진정한 팝의 황제이자 댄스의 화신이었다.

우리나라에서 내한공연을 가지기도 한 그는 우리나라에 남다른 애정을 갖기도 했었는데
갑작스런 사망으로 가슴이 먹먹해진다.

그가 남긴 수많은 명곡과 뮤직 비디오에서 그를 추억해 본다.
첫번째 솔로 앨범
Off the Wall (1979)    Thriller (1982)    Bad (1987)
Dangerous (1991)    HIStory (1995)    Invincible (2001)등의  정규 앨범이 있다.
 
오늘은 마이클 잭슨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2009.07.25 12:57

    헠 마이클젝슨에 대한 글도 있었네!!
    방명록 함 봐쥬쎄요~! 자그만 선물이 있어요 (아닐지도;;)

  • 송송화 2009.07.26 02:42 신고

    방금 방명록을 보고 왔답니다.
    방명록까지 작성해 주시다니 제 블로그 여기저기에 느낌표가 찍혔네요^^
    마이클 잭슨곡 관현악곡으로 편곡한 것 신선했어요.
    님때문에 좋은 곡 들어봤네요.
    훌륭한 선물이었습니다.


1979  [Rust Never Sleeps]

1. My My, Hey Hey (Out Of The Blue)
2. Thrasher
3. Ride My Llama
4. Pocahontas
5. Sail Away
6.
Powderfinger
7. Welfare Mothers
8. Sedan Delivery
9. Hey Hey, My My (Into The Black)



닐영의 이 앨범은 발표당시도 명반으로 손꼽혔지만
대중적으로 각인 된 건 다름 아닌 커트 코베인 때문이었다.
 
커트 코베인(Kurt Donald Cobain)   1967년 2월 20일 (미국) - 1994년 4월 5일

너바나 의 프론트맨이자 얼터너티브 그런지 음악의 아이콘이었던 그가 27세의 짧은 생애를 마치며
세상을 떠날 때 마지막으로 들었던 앨범이 바로 neil young의 [Rust Never Sleeps]이다.

이 앨범의 첫곡과 마지막 곡은 같은 곡인데 첫곡은 어쿠스틱 버전이고 마지막은 락버전이다.
가사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커트 코베인의 마지막 유서에 이 곡 가사의 일부분이 인용되었다.
  "It's better to burn out than to fade away"
(서서히 소멸해가는 것보다 한 번에 불타 사라지는 게 낫다.)
커트 코베인은 이 마지막 문장으로 모든 것을 끝내고 싶었을까?

이 사건이 있은 후 닐영은 한동안 라이브에서 이곡을 부르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엔 영국밴드 오아시스가 'hey hey, my my'를 맛갈나게 다시부른 버전도 있다.

최근 안타까운 여러 죽음과 이 곡을 사랑했던 한 음악인이 생각나서 요새 자주 들었던 음악이다.

음악을 올리진 못하지만 찾아 들어도 좋을 곡.
아래는 만인이 애용하는 지식인에서 가사와 일부 해석을 찾아봤다.



 My My, Hey Hey (Out Of The Blue) - neil young

My my, hey hey
Rock and roll is here to stay
It's better to burn out
than to fade away
My my, hey hey

Out of the blue and into the black
They give you this, but you pay for that
And once you're gone
you can never come back
When you're out of the blue
and into the black

The king is gone but he's not forgotten
This is the story of a Johnny Rotten
It's better to burn out than it is to rust
The king is gone but he's not forgotten

Hey hey, my my
Rock and roll can never die
There's more to the picture
than meets the eye
Hey hey, my my

이런, 이봐요
로큰롤은 여기를 떠나지 않아요
서서히 소멸해 가는 것보다는
한번에 불타 사라지는게 낫죠
이런, 이봐요

우울함을 떨치려다 암흑 속으로 들어갔죠
그들이 준 것에 당신은 대가를 치러야 해요
그리고 일단 당신이 떠나고 나면
다시 돌아 올 수 없어요
우울함을 떨치려다
암흑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말이에요

왕은 떠났지만 그는 잊혀지지 않아요
이건 Johnny Rotten 이야기에요
녹스는 것 보다는 불타 없어지는 게 나아요
왕은 사라졌지만 그는 잊혀지지 않아요

이봐요, 이런
로큰롤은 절대 죽지 않아요
눈에 보이는 것보다
그 이상의 것이 있어요
이봐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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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HEY,MY MY(INTO THE BLACH) - Neil Young

Hey hey, my my
Rock and roll can never die
There's more to the picture
Than meets the eye.
Hey hey, my my.

Out of the blue and into the black
You pay for this, but they give you that
And once you're gone, you can't come back
When you're out of the blue and into the black.

The king is gone but he's not forgotten
Is this the story of Johnny Rotten?
It's better to burn out 'cause rust never sleeps
The king is gone but he's not forgotten.

Hey hey, my my
Rock and roll can never die
There's more to the picture
Than meets the eye.




2009년 1월 1일

아직은 생소한 날짜이지만 이제 2008년은 보내고
2009년이란 녀석과 친해져야 할 때.


오늘은 하루 종일 Cake 의 “I Will Survive” 를  듣고 있다.

평소에도 내가 원츄하는 곡으로 산뜻한 기타사운드와 어울리는
보컬의 담백한 음성이 저절로 어깨가 들썩이는 곡이다.
Gloria Gaynor 가 부른 원곡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영화 음악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글로리아가 부른 원곡이 힘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면

케이크의 곡은 힘을 쫙 뺀 그러나
서로 어깨를 감싸 안고 위로해주는 듯한 편안함을 준다.


“괜찮아! 다 잘될 꺼야.”


2009년의 새해도 그닥 밝지 않고 세상의 모든 짐을 지고 살아가는 것처럼

힘들고 외로운 모든 이들에게 이 노래 들려주고 싶다.


“괜찮아! 다 잘될 꺼야.”


삶은 힘들고 정치권도 어수선하고 세상은 거꾸로 가고 있고

하지만 우리는 살아 남읍시다. 당당하게


 “I Will Survive”








2009년에 많이 익숙해지셨는지...

올 한 해는 이 노래와 함께 여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