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간의 올림픽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4년을 준비한 선수들이 가장 힘든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걸 지켜봐야하는 나도 조금은 힘에 부치기 시작한다.
경기가 이기고 질 때마다 ...




안타깝게 진 경우.

거의 은메달을 땄던 선수들의 경기.
양궁. 펜싱등.





어이없이 진 경우.

경기를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진 경우.
상대가 강하거나 실수가 있었을 때.





편하게 이긴 경우.

우리의 실력이 월등해서 아무 걱정 없이 보는 경우.
양궁. 역도등.





극적으로 이긴 경우.

지고 있다가 역전하거나 아슬아슬하게 이긴 경우.
탁구, 핸드볼등 구기종목에서 이런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편하게 볼 수 있는 경기는 그닥 많지 않았다.

다들 가슴을 졸이며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특히 야구경기는 한 경기 한 경기를 맘 편히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날 말려 죽이려는 작전이냐? 

 



아무리 생각해도 게임룰이 맘에 안 들어.
한국시리즈처럼 1위한 팀은 느긋이 기다리고
                                    진 팀끼리 승부해서 올라오면 안되겠니?
                                    그럼 우리나란 은메달은 확보인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너무나 상투적인 표현이다!

하지만 나의 응원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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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wbc 아시아 예선이 끝났다.
                                    우리나라가 일본을 꺾고 아시아 1위로 2라운드에 안착.
                                    가슴을 졸이긴 매한가지 였지만
                                    우리나라의 야구를 확실히 보여준 한 판이었다.
                                    일본에게 이기면 왜 이렇게 기분이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