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  2010년 11월 12일 ~ 27일까지.

11월 19일 현재 대한민국은 금 43개 은 36개 동 50개로 종합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 중 그나마 즐겨보는 것은 축구와 야구정도라 이번 아시안 게임도 두 종목만 관심있게 보고 있었다.
물론 박태환은 온국민의 관심사였으니 박태환이 출전한 수영도 보게 됐지만...

그러다 오늘 우연히 장미란이 역도하는 경기를 보게됐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니 당연히 금메달을 따겠지라고 믿으면서...
하지만 인상에서 다른 나라 선수들이 선전하고 장미란이 그동안  
여러악재를 겪으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걸 알게 됐다.

 금메달이 걸린 용상 2차시기
 장미란의 동작 하나하나에 눈을 떨수가 없었다.
바벨을 천천히 꽉 쥐는 두 손, 기압을 넣고 1차로 어깨에 들어 올린 후 숨을 고르는 숨소리.
그리고 마지막, 두 팔을 번쩍 머리위로 들어올려서 181kg을 성공시킨 순간
 전율과 함께 감동이 쓰나미처럼 밀려왔다.

스포츠보다 눈물나기는 오랜만이다. 그동안 교통사고 후유증과 허리디스크등
여러가지 악재로 연습양도 부족하고 몸도 안좋은 상태였던 그녀가 181kg ( 나로선 상상도 안되는 무게다) 를 들어올린 건 전세계를 아니 우주를 들어올린 것 같은 감동이었다.

 아직 경기중이지만 이번 아시안 게임 나의 MVP는 장미란 당신입니다.
당신이 진정한 챔피언!!!

장미란의 감동땜에 순위에서 밀리긴 했지만 야구대표팀도 금메달 딴거 축하합니다.
추신수선수 이제 메이저리그에서 더욱 멋진 활약 보여주세요.
그리고 강정호라는 선수는 그동안 잘모르던 선수였는데 아시안게임에서 재발견.
마지막으로 국제대회 체질 석민 어린이 짱!

이제 축구만 금메달 따면...  남녀 동반 금메달이면 좋겠다.


오랜만에 뜬금없이 블로깅 한 날.
감동은 사람을 움직인다.

더불어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보자는 각오 한마디.






  • ! 2010.11.27 23:06

    송화님 장미란 선수에게 팍 꽂히셨군요 ㅎㅎ
    멋진 영화의 줄거리같은, 정말 극적인 이야깁니다!